강원도 삼척 지진 (기상청 제공)
강원도 삼척 지진 (기상청 제공)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강원도 삼척에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계기진도는 최대진도 Ⅲ(강원), Ⅱ(경북)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6시 31분 18초 강원 삼척시 남남서쪽 30km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발생위치는 위도: 37.19 N, 경도: 129.08 E, ± 0.5km이다.

[진도 등급별 현상 요약]

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Ⅳ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Ⅲ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Ⅱ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도 삼척 지진 (기상청 제공)
강원도 삼척 지진 (기상청 제공)

한편,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 최대진도Ⅴ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 8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9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주말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오전(06~12시)부터, 중부지방은 오후(12~18시)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9일까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강원도날씨는 오늘(8일)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4~1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1~12도, 강원동해안 17~19도가 되겠다.

주말인 토요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5~9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7도, 강원동해안 10~14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4~1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2~13도, 강원동해안 17~19도가 되겠다.

일요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0도, 강원동해안 3~8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1~1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8~10도, 강원동해안 10~13도가 되겠다.

오늘(8일) 오전(06~12시)부터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강원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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