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 전면통제 (뉴스앤북)
입산 전면통제 (뉴스앤북)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계룡산국립공원이 입산을 전면통제했다.

25일 오후 21시 46분부터 특별한 공지가 있을때까지 동학사를 비롯해 계룡산일대 입산이 통제된다. 

이유인즉, 25일 밤 21시 46분 충남 공주 남남서쪽 약 12km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대전 충남지역을 비롯해, 최대진도 Ⅴ(충남), Ⅲ(대전, 세종, 전북), Ⅱ(경기, 경북, 인천, 충북)의 강도로 전국지역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꼈다.

계룡산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25일 21시46분 이후부터 계룡산국립공원의 탐방로를 전면통제했다. 

통제기간은 지진발생이후부터 해제시간은 추후 안전점검 실시해 특이사항 없을 경우 탐방로 개방하며 홈페이지 공지한다.

단풍관광을 즐길려는 관광객들에게는 아쉬움이 크다. 

계룡산국립공원 2023 단풍절정시기는 이번주말로 예정돼 있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2023년 단풍절정시기 (사진출처=산림청)
2023년 단풍절정시기 (사진출처=산림청)

한편, 산림청 발표 단풍절정시기는 강원도 설악산(10월 23일)을 시작으로 내장산(10월 29일경), 지리산(10월 31일경), 계룡산 (10월27일경), 한라산(11월 1일경)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26일) 늦은 밤(21~24시)부터 강원영동북부, 내일(27일) 새벽(00~06시)부터 강원영동중.남부, 오전(09~12시)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다가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날씨예보했다. 

금요일인 내일 낮(12~15시)에 울산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7일)

- (강원도) 강원영동중.북부(강원영동북부는 26일 밤부터): 20~60mm, 강원영동남부: 5~40mm

- (경상권) 경북동해안,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20mm

27일 금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27일 금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특히, 오늘(26일)과 내일(27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지형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일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낙엽이나 이물질 등에 의해 배수구, 배수로가 막힐 수 있으니 대비하기 바란다.

(2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8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26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조금 높겠고, 내일(27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특히,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오늘은 남부지방 중심, 내일은 서쪽지역 중심, 모레(28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토요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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