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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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중국 12억 인구가 대이동한다.  

중국 노동절연휴 8일간의 휴식이 주어지면서 중국내에서 고향가는길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해외여행에도 서둘러 예약티켓이 앞다퉈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나라 및 도시는 홍콩, 태국 방콕,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에 이어 대만, 일본 도쿄 오사카 등이다. 

중국민들이 선호하는 우리나라 여행지는 서울과 제주도가 인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여행장소를 추천소개한다. 

쇼핑의 중심지, 대표적인 관광명소 '명동'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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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거대 쇼핑도시를 연상케하는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명동 거리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을지로, 롯데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약 1km 정도의 거리를 말한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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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각종 브랜드매장, 백화점,보세가게 등이 밀집되어 있다. 유행의 메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의류,신발,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남대문이나 동대문보다는 질이 좋은 브랜드가 많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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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백화점으로는 가까이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있으며, 명동거리에는 눈스퀘어(Noon Square), 명동밀레오레, 엠플라자(M Plaza)와 같은 쇼핑몰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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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브랜드숍은 중앙거리를 비롯해 사이드 골목에 밀집되어 있다.명동에는 쇼핑과 함께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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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로는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은 물론 한식, 양식, 일식으로 다양하다. 이중에서 명동 돈까스와 칼국수(명동교자)는 유명하므로 한번 먹어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명동에는 헤어샵, 은행, 극장 등 많은 편의시설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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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주요 관광지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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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성당 :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본당 건물인 명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으로, 고종 29년(1892)에 착공, 광무 2년(1898)에 준공된 순수한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명동성당은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 터전이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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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예술극장 : 명동 옛 국립극장을 복원하여 2009년 6월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완성도 높은 연극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연극예술전문 공연장이다. 1934년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극장외형과 현대적인 내부공연 시설이 잘 조화되는 곳이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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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재미로 : 명동과 남산의 연결지점이지만 명동의 화려함에 비해 특색 없이 밋밋하고 가파르기만 했던 오르막길이 2013년 12월, 만화의 거리 ''재미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곳에서는 원로부터 신인 작가까지 약 70명의 대한민국 대표 작가의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과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한옥이 보존되어 있는 마을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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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조성된 남산골한옥마을은 남산 북측 옛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총 79,934m²(24,180평)에 한옥 5동, 전통공예관, 천우각, 전통정원, 서울남산국악당, 새천년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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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남산 자락을 따라 전통조경 양식으로 조성된 계곡과 정자, 각종 화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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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가장 높은 곳에는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고 400년 후 서울정도 천년을 기대하며 1994년 당대의 기억을 매설한 서울천년타입캡슐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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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옥을 복원해 놓은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연못 청학지와 그 곁으로 천우각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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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각 광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서울 곳곳에 있던 한옥이 이전·복원되어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볼 수 있게 한 예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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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섯 채의 한옥으로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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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건물 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은 옥인동 윤씨 가옥만 새 자재를 사용해 복원했고 나머지 건물은 종래의 집 부재를 그대로 이전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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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거리 남산골한옥마을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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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다섯 채를 활용하여 한옥실내 공간을 체험하면서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한복 입기, 한지 접기, 한글 쓰기, 전통차 마시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전통예절학교와 한방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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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는 전통혼례가 실제로 치러지고 전통혼례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천우각 맞은편 원두막에서는 짚공예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천우각 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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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금정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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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산골한옥마을 곳곳을 동행하며 설명해주는 전통문화유산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전통한옥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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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위장 김춘영 가옥(구 김홍기 가) : 조선조 말기 오위장(군대 하급장교)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았다. 홑처마로 꾸미는 등 전체적으로 서민 주택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안방의 뒤쪽 벽, 즉 길가 부분에 화방벽을 쌓아 집의 격조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2)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가) :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丁)''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것이 특색이다.

3)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의 계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4) 관훈동 민씨 가옥 : 이 집은 민영휘(閔泳徽,1852~1935)의 저택 가운데 일부로, 그는 관훈동 일대 너른 땅에다 집을 여러 채 짓고 일가붙이와 함께 살았는데, 옛 터의 위치는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였다. 

원래 집터에는 안채와 사랑채 외에도 별당채와 대문간채, 행랑채 같은 집채가 있었다고 전하나 나중에 소유자가 바뀌면서 안채와 여기에 연결된 중문간채만 남기고 모두혈렸었으며, 1998년 남아있던 안채를 옮겨 지으면서 철거되었던 건넌 방 쪽을 되살렸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은 것이다. 

사랑채 뒤로 안채와 별당채를 구성하였으며 담과 문으로 적절하게 공간을 나누어 배치하였으며, 보통 서울지방 안채는 안방 앞쪽에 부엌을 둬서 ‘ᄀ자형’으로 꺾어 배치하는 편인데, 이 집은 드물게 부엌과 안방을 나란히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고주 두 개를 세워 짠 넓고 큰 목조구조와 여섯 칸에 달하는 부엌의 규모, 그리고 마루 밑에 뚫려있는 벽돌 통기구 등은 당시 일반 가옥과 다른 최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외국 문화의 집결지, 이태원 관광특구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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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1997년에 서울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관광특구로 2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다국적·다문화 지역이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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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들어 각종 국제회의를 비롯해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되어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특히 가죽 제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보세 의류, 소품들이 유명하며 외국인들의 쇼핑 투어에 꼭 포함되는 쇼핑과 유흥의 거리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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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의류, 가방 등을 파는 쇼핑 상가는 물론 호텔을 비롯한 숙박 시설, 각종 음식점, 유흥 오락 시설과 여행사 등의 상가 2,000여 개가 골목골목에 밀집해 있다. 

해밀턴호텔부터 보광로 방면으로 100여 개의 가게가 몰려 있는 앤티크 가구 거리도 유명하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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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40여 개국의 음식점이 모여 조성된 세계음식거리에서는 이국 문화와 음식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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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부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미군 중심의 거리에서 다국적 ‘퓨전’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며 특히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유명하다. 미화와 엔화 등이 자유롭게 통용되며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상인과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서울여행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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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도 추천 가볼만한곳은 녹차 테마관광지인 오설록 티뮤지엄, 현무암 지대로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뛰어난 절경을 뽐내는 섭지코지, 서핑과 스노쿨링, 자전거타기 등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는 우도, 자연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사려니숲길, 사진찍기 좋고 바다전망으로 커피맛을 즐길수 있는 애월읍 카페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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