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학부모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 초등학교 교사의 가해자 학부모가 신상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가해 학부모로 추정되는 4명 중 2명만 개인사업자로 운영하고 있어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목된 김밥집과 미용실헤어샵에는 악성, 보복글이 적힌 포스틱과 계란세레, 쓰레기 등으로 영업을 할수 없어 부동산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자신이 초등학생 촉법소년이라고 밝히면서 법에 영향이 없다고 한 계정 운영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가해 학부모의 잘못된 생각을 일깨우고 싶다며 해당 가족의 사진과 글 등 SNS를 노출시켜 2차피해가 우려된다.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촉법소년의 계정은 팔로우수가 7천명~8천명이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신상공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계정은 사라졌다.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는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를 응징하겠다고 직접 행동을 보이는 것은 명예훼손 등의 손해배상 책임이 뒤따르게 된다.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가게위치 남편자식 얼굴까지 공개 논란 (사진=뉴스앤북DB)

대전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는 해당 학교에 항의하고 신상공개된 글과 사진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교사노조는 15일 오후 5시30분 대전시교육청앞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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