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 독서교실 ‘동화로 전하는 세 가지 선물’이 운영된다.

울산도서관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동화책으로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며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불평등에 대해서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1월 7일 ~ 10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3교시) 실시된다.

독서교실은 참가자들이 선생님과 함께 성별, 다문화, 장애 그리고 역지사지의 주제를 담고 있는 4권의 동화를 읽고 책 속 등장인물과 각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작성한 후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토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4일간 매일 수업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울산도서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발표를 가장 많이 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인권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알찬 독서교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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