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 문학동네 제공

[뉴스앤북=전우용 기자] 6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아니 에르노(8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르노는 1940년 9월1일 방직 공작 노동자들의 거주 지역인 프랑스 릴본에서 카페 겸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소상인의 딸로 태어나 이후 노르망디 이브토에서 자랐다. 

루앙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중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1971년 현대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해 2000년까지 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74년 자전적 소설 '빈 옷장'으로 등단했고, 1984년 '남자의 자리'로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 모리아크상, 텔레그람 독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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