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사진=레드아이 스튜디오 제공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사진=레드아이 스튜디오 제공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별세했다.

레드아이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장 작가가 평소 지병으로 생긴 뇌출혈로 다계했음을 전했다.

고(故)장 작가는 일본에서 박성우 작가와 함께 ‘스페이스 댄디’의 작화 담당을 시작으로 ‘거충열도’, ‘뷰티풀 레전드’를 연재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연재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연재하는 동안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연재된 모든 국가의 웹툰 분야에서 1위를 달성 및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 뷰를 기록했다.

작품은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일본 빅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 ‘2020 빅코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픽처스’를 통해 내년 방영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다.

한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서 모처에서 일부 지인만 모시고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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