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홍수정기자] “AI와 글쓰기 대결을 해 보시죠. 누가 잘 쓰는지…”며칠 전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명함을 건넸더니 돌아온 제안이었다.그 말을 듣는 순간 매우 인간적인 반응이 필자의 내면에서 일어났다.‘작은 화산이 명치쯤에서 폭발하며 얼굴이 후끈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이런 기분을 AI는 모르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단편소설을 창작하기 위해 상당 기간 습작을 하며 ‘문학적 문체를 완성하기 위해 펜을 갈고 닦았던’ 기억이 있던 필자에게는 상당히 모욕적인 제안으로 들렸다.AI개발팀의 일원이라는 그 질문자는 알고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4월 첫 휴말인 2일. 서울 인왕산과 북악산, 충남 홍성 등 전국적으로 69건의 화재가 발생, 대통령과 각 지역 지자체장이 직접 화재 진압 지휘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인왕산과 북악산, 경기 남양주시·양평군·화성시, 충남 홍성군 등 전국 각 지자체와 소방청, 산림청은 화
충남 예산도립공원 벚꽃명소, 예산 옥계저수지 가야9곡 가는길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벚꽃이 만개한 4월 첫주 일요일. 휴일을 맞아 전국의 각 명소마다 가족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충남 덕산온천지구 내에 있는 예산군관광안내소부터 옥계저수지로 이어지는 ‘가야9곡녹색길’은 2킬로가 넘는 벚꽃의 아름다운 정취로 유명하다. 해마다 나들이객이 몰리는 이유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벚꽂이 만개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옥계저수지 둘레 산책길로 나들이객이 몰렸다.옥계저수지를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최고의 포토존을 찾아 분주하게 사진을 남겼다.이날 여고 동창들과 옥계저
1. 순이 삼촌 / 현기영 저자현대사에 빛나는 거장 현기영의 문학인생 4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현기영 중단편전집'. 명실 공히 제주와 4·3문학을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매김 된 현기영. 소설을 쓴 것이 아니라 소설을 살아온 작가는 4·3사건은 물론 소시민적 삶에 대한 회의, 당대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비판, 인간의 황폐한 내면 의식의 세계에 대한 탐닉, 그리고 교직생활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자신을 모델로 한 자기 고백적 소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2.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는 충남 도고 지역의 매력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기록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 'DOGO EXPLORER'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DOGO EXPLORER’ 취향살이 프로그램은 2주간의 지역살이 과정을 통해 청년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도고’라는 지역의 매력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숙식과 프로젝트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기록물과 책자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온어스 최낙원 이사장은 "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대만 타이베이 출장과 관련, 아산시민연대가 관광성 해외출장을 정책적 출장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충남 아산시는 지난 30일 박 시장이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로 출장을 갔다고 전했다.아산시는 박 시장의 해외출장과 관련, 아산지역 온천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또, 출장 중 아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덕산도립공원 산책길이 벚꽃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덕산도립공원 내 산책길 주변으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이번 주말 만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산림연구소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덕산도립공원 나들이 코스로 상하벚꽃길(삽교→덕산방면)을 지나 옥계저수지, 덕산도립공원 가야산 주차장 구간을 추천했다.해당 코스는 매년 많은 나들이객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벚꽃길 구경과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했다.‘청년의 꿈이 이뤄지는 미래를 여는 천안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천안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전 실천 선언문에 담긴 사회적 안전망 조성, 맞춤형 주거 및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 기회 창출, 교육환경 조성, 문화생태계 및 ‘유니브시티’ 조성,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참여 확대 등 6가지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전통 있는 테니스 명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순천향대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제77회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및 2023년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 혼합복식 우승, 개인 단식 3위, 개인 복식 3위 등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순천향대는 전국 16개 대학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8명의 선수가 출전, 4단 1복식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전 우승, 혼합복식 우승(박민수-사회체육학과 1학년, 이규림-영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 습관 확립을 위해 함께 달려요!”충남 천안시도서관본부가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인 ‘제3회 천안시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 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한 범시민 운동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참가 종목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반으로 구분해 신청 가능하며 도서 1쪽을 2m로 환산, 걷기코스(5000m), 단축코스(1만m), 하프코스(2만1100m),
[뉴스앤북 = 홍수정 기자] 충남 천안시를 문화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협의체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천안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천안축구센터에서 ‘제2차 문화독립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문화독립도시’ 조성을 위해 결성된 문화독립회는 비슷한 관심 분야를 가졌거나 문화활동에 대한 계획은 있지만 실현이 어려운 시민로 구성된 시민협의체다.천안을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싶은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문화독립 네트워킹은 문화독립회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와 실험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수천억대원대 자산가가 전해주는 부와 성공의 지혜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재테크 도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한 달 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재테크, 투자서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연 최고의 재테크 도서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이노의 가르침’은 출간과 동시에 수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람끼리만 암암리에 제본을
[뉴스앤북=홍수정 기자] ‘공소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충남도에서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공소’는 무엇일까. 어디선가 들어는 본 것 같지만, 정작 '공소'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공소'가 무엇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가보고자 한다.'공소 이야기'를 엮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병덕 박사는 “공소는 조선 후기 천주교 수용기부터 모진 박해를 받던 신앙인들이 사제가 없이 천주교 제례를 지내던 장소”라고 설명했다.천주교가 전래된 과정에서 박해가 심했던 한국 천주교는 사제가 없이 신앙생활을 했다. 그 결과 한국에는 천주교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 천안 신당고등학교 핸드볼부가 창단 10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핸드볼협회장배전국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르며 핸드볼 강팀의 입지를 다진 것.천안 신당고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리며 향후 한국 핸드볼계를 이끌어갈 명문 고등학교로 이름을 알렸다.지난 2014년 창단 이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신당고는 지난 2020년 첫 전국대회 3위 성적을 거둔 이후 2021년에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발이 한일 관계에 또다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중심의 그릇된 역사관으로 왜곡된 역사를 기술한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수정․보완본을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통과시키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정부에 찬물을 끼얹은 것.교육부는 지속적인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다며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일본 정부가 지난 28일 내년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 심사를 통과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최근 챗GPT가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회에서 챗GPT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이 29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챗GPT 관련 대응체계 마련에 대해 언급한 것.특히, 홍 의원은 챗GPT의 이점은 활용하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해 화제를 모았다.홍 의원은 이날 챗GPT는 인공지능 개발회사인 오픈AI(Open AI)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인공지능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고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 요즘, 충남 천안시 원성천 산책로를 따라 예술무대가 펼쳐진다.충남 천안문화재단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원성천 산책로 1.3km 양방향 구간에서 2023 찾아가는 예술무대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원성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버스킹공연’,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31일 가수 신현희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아르티스(팝페라), 홍순달밴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지역의 한 대학에서 중장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를 오픈해 관심을 끌고 있다.남서울대학교는 28일 충청권역 VR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VR 시뮬레이터 중장비 자격증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 산학협력단(산학교육원)과 중장비 VR시뮬레이터 전문업체인 빅픽쳐스(주)가 공동으로 구축한 ‘남서울대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설치를 추진해 남서울대 별관 1층에 자리를 마련했다.남서울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문학과 철학, 문화·예술, 소통 등 다양한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지혜와 풍요로움을 나누는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가 돌아왔다.충남 아산시는 오는 31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김민식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