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를 잊은 그대에게 / 정재찬 지음 교사는 마치 제사장처럼 경전을 대하듯이 주석을 덧붙이며 시를 읽고, 학생들은 그 주석을 열심히 받아 적고 암송하며 시의 낭만과 아름다음과 진실들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저자 정재찬 교수는 이러한 문학 교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양 강좌 ‘문화혼융의 시 읽기’를 개설했다.정재찬 교수가 개설한 강좌에는 공대, 의대, 법대 등, 시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온 학생들이 대부분이다.『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강의의 내
뉴스앤북은 매주 문인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독특한 창작 세계를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소소하면서 진지한 대담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뉴스앤북이 독자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뉴스앤북과 함께 분야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책과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삶 속의 ‘희로애락’ 속에서 글 소재를 찾는 이가 있다. 류경애 수필가가 그 주인공이다.문학잡지에 발표한 글이 통장의 돈처럼 든든하고 좋았던 류 수필가는 자녀들이 독립한 후 이 열정들은 온전히 글쓰기에 쏟아내고 있다.삶과 글이 하나 되어 자신의 글처럼 살아가길 소망하는 류 수필가의 바람을 들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지킬 방법이 책에 담겼다.박영사는 현대사회에 맞는 자기 보호 지침서인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를 출간했다.책의 오용석 저자는 30년간 금융감독원에 근무해 국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저자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선량한 일반인들의 자기 보호를 위한 지침서를 4년에 걸쳐 직접 집필했다.이 책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5대 주요 법집행기관들의 조사절차와 처벌의 종류 등과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때 유의할 점과 권리들을 설명한다.또, 일반인이 위반하기 쉬운
웹소설 플랫폼 ‘와글’은 내달 1일부터 ‘제1회 레벨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100화 내외 작품을 모집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며 10화 연재마다 상금이 누적된다.완결은 75화까지 연재해야 가능하다. 참가자는 완결 신청 시 원고 검토 후 75~100화 미만 작품은 ‘서브 마스터’, 100화 이상은 ‘마스터’ 상금이 주어진다.상금은 ‘서브 마스터’를 달성했을 땐 94만 원의 축하금과 연독률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며, ‘마스터’는 125만 원의 축하금과 인센티브를 받는다.또, 참가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권당
국내 웹툰작가의 작품이 중국에서 영화로 재탄생해 흥행을 이끌었다.네이버웹툰은 조석 작가의 ‘문유’를 원작으로 한 중국의 영화 ‘두싱웨추’(獨行月球, 독행월구)가 7067만 명이 관람했으며 약 5803억 원의 수입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문유’는 지난 2016년 6월 연재를 시작해 2017년 9월에 완결됐으며 지구 멸망 후 홀로 달에 남은 인간을 다룬 SF 블랙코미디 웹툰이다.영화는 지난 7월 29일 개봉해 첫날에 약 58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해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업계는 원작 웹툰 IP의 경쟁력이 중국이 입증된 것으
가을바람을 타고 소설이 재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에 출간된 인기작가의 신작이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지난달 24~30일까지 교보문고의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1위는 김훈 저자의 ‘하얼빈(양장본 Hardcover)’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민진 저자의 ‘파친코 2’, 3위는 김호연 저자의 ‘불편한 편의점 2’로 나타났다.4위는 자청 저자 ‘역행자’, 5위 김호연 저자 ‘불편한 편의점(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 6위 흔한남매·백난도 저자 ‘흔한남매 11’, 7위 아오야마 고쇼 저자 ‘명탐정 코난 101’,
대전 동구 용운도서관은 내달부터 부모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2022년 하반기 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독서 아카데미는 내달 5일부터 시작되며,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내달 5일엔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김도연 작가가 단계별 영어 진도와 영역별 영어 코칭법 등 엄마표 영어에 대해 들려준다.12일은 ‘사춘기 자존감 수업’의 안정희 작가가 사춘기 발달 특성과 자존감 이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19일은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의 임영주 저자가 아이와
끼니에 담긴 에피소드로 공감을 이끄는 책이 나왔다.출판사 파지트는 저자가 밥을 먹으면서 들은 사람과 이야기를 엮은 ‘끼니’를 출간했다.유 두진 저자는 초등학생부터 요리사를 꿈꿨지만, 현재는 글쟁이의 삶을 살고 있다. 유 저자는 요리와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했다.이 책은 맛집 소개, 맛집 평가, 요리책이 아니다. 끼니를 때우는 중 마주친 참치집 사장님, 짬뽕집 배달원, 만둣집 부녀 등 46편의 이야기가 수록됐다.저자가 끼니로 전하는 메시지는 아침, 점심, 저녁에 먹었던 음식이 아니다. 음식에 담긴 평범한 삶을 다룬다.독자는 책을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가 6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송편을 빚고 있다. 송편(500kg)과 라면·두유·계란 등 나눔 상자를 만들어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고향 김명아 / 한국문인총연합회장고향에서 불어온 강바람에얼굴 어루니엄마 냄새가 난다
5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공기업·공공기관 취업대전에서 구직 희망자들이 채용게시대을 살펴보고 있다. 먼산바라기 김명아 / 한국문인총연합회장거울보기부끄러워서먼 산을 바라본다하늘이TV 뉴스 볼까부끄러운 날
잘 만든 영화와 드라마의 대본집이나 각본집은 출판계 흥행 돌풍을 일으킨다는 공식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N차 관람’ 열풍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집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극장가와 서점가에서 동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기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각본집으로는 국제영화제 수상 소식과 함께 1000만 영화에 등극한 ‘기생충’의 각본집으로 당시 기생충 각본집의 인기는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졌지만, ‘헤어질 결심’의 경우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대전 동구는 유·초등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문화강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책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여가 선용 및 교양증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된다.가오도서관은 ‘오감톡톡! 책 놀이’, ‘세상 쉬운 영어 그림책’, ‘나는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재미있는 미술2-마법의시간’을 계획했다.용운도서관은 ‘그림책과 보물찾기’, ‘영어그림책으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알아두면 쓸데있는 세계사’, ‘힐링 그림책 테라피’, ‘기타가 좋아’, ‘감성수
한밭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2022년 독서아카데미’ 4차 강연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이번 4차 강연은 박용남 고려대 영문과 교수를 초청해 ‘셰익스피어의 문학 속 인간’을 주제로 오는 16일, 23일, 30일 3회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연은 ‘햄릿과 인간의 한계’, ‘리어왕, 눈뜸과 눈멂’, ‘베니스의 상인, 정의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는 없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참가자는 대전시OK예약서비스, 전화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해외여행의 길잡이가 책으로 나왔다.좋은땅출판사는 자신의 해와여행 노하우를 담은 ‘해외여행 준비 TIP 모음’을 출간했다.이 책의 이상호 저자는 해와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해외여행 버킷리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책은 3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여행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필요한 과정을 담고 있다.여행 경험이 있는 독자를 위한 2번째 챕터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영어가 어려운 사람에게 추천하는 여행자용 영어 등의 정보로 구성됐다.또, 여행에 필요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
최근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파란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를 즐기는 무리가 있었고 서울광장 맞은편에서 행진을 이어 나가는 무리도 있었다. 부스 주변의 인원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넓은 도로를 가득 채운 채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당연히 그들 또한 성소수자의 연대를 촉구하는 무리겠거니 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그들은 기독교, 보수단체들의 퀴어 반대 집회 행렬이었으며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는 계속해서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
최근 교보문고는 2022년 8월 4주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2022년 8월 4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작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1. 복수 법률사무소 / 글 도진기 / 삽화 괴선생 법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천재 소년. 아버지를 살해한 악마 양다곤은 테슬라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회장이 되어 있고... 법으로 빼앗긴 것은 법으로 되찾는다! 변호사가 된 윤해성은 수상한 인물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2. 베이비 폭군 / 글 이흰 / 삽화 강수인가족의 사랑을 바랐지만 결국 받지 못한 삶. 더 이상 가족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여겼다.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뜬 나. 응? 내가 제국의 공주라고? 그런데, 황제라는 아빠가 이상하다?! “메이블. 네게 폰
국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과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기념하는 청년 주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중앙도서관과 서울영상위원회는 한국의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에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기념해 첫 번째, 세 번째, 다섯 번째 목요일에 청년 주제의 특별 상영작을 선보인다.도서관은 ‘2022년 청년 책의 해’ 기념 상영작은 총 3편으로, ‘소공녀’, ‘불빛 아래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상영회를 진행한다.또, 청년 관련 독립영화
배우 유지태가 웹툰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콘텐츠랩블루는 유지태, 이영재, 제피가루 작가가 합심해서 만드는 웹툰 ‘안까이’를 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안까이’는 아내라는 뜻의 함경도 방언이다. 북한과 조선족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영토 콘텐츠랩블루 대표는 ”웹툰 ‘안까이’는 영화와는 다른 속도감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이고 깊이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지태는 지난 2013년 사회의 어두움을 조명한 독립영화 ‘마이 라띠마’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정치판 속에서 쏟아지는 마케팅이 책으로 엮였다.출판사 청년정신은 ‘어퍼컷과 하이킥, 정치인에게 배우는 마케팅전략’을 출간했다.책의 저자인 심우진 장량경영기획 대표는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에서 18년간 마케팅 실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컨설팅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지도사다.이 책은 전·현직 유명 정치인의 행적과 국민 소통을 마케팅 관점에서 풀어냈다.정치인의 의정 활동, 선거 캠페인,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마케팅 이론으로 설명한다. 다양한 유권 행세에서 숨겨진 정치 마케팅의 뒷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