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도서관 법률전자책 700권 제공서비스 개시 

2021-01-05     정란 기자
법원도서관 법률전자책

법원도서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전자책 700여종을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제공되는 법률전자책에는 지난해 출간된 민법, 형법, 상법 등 주요 기본법 법률도서는 물론 조세법, 지식재산권법 등 전문분야의 주요 법률도서가 포함돼있으며, 대법원 판례해설 등 법원도서관에서 발간하는 주요 도서들도 볼 수 있다.

전자책은 법원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이용승인 절차를 거치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기존 법원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의 경우에는 ‘정보수정’ 화면에서 ‘이용 신청’ 절차만 진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늘어나는 뉴노멀 시대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법률도서를 접하고 지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법률문화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호사 등 실무가, 법학교수 등 학자는 물론, 일반 국민의 수요를 파악해 법률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도서관 홈페이지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최초 1회는 컴퓨터를 통해 로그인을 하고 법률전자책 접속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