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를 초빙해 5월 16일, 23일 목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평론가 홍승찬 교수의 첫 번째 강좌(5월 16일) ‘하이든의 세 가지 비밀’을 주제로 하이든의 삶을 통해 당시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알아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교훈을 주는지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강좌(5월 23일)는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을 주제로 ‘자유’에 대해 누구보다 목말랐던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고 불멸의 업적을 이룬 베토벤의 치열하게 고독했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승찬 교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으로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음악학과 석사, 서양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연기획, 해설, 문화·예술 강좌 등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 클래식」, 「나를 꿈꾸게 하는 클래식」,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 등 10여종의 클래식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 강좌는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이선규 기자 yongdsc@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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