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유명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만나 이루어진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출 임선경과 이운복 지휘의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무용 시니어 남자부문에 입상한 무용가이자 안무가 안남근씨가 출연해 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수험생들은 3일 동안 오전 10시 30분, 전석 3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에 일반 관객들도 함께 볼 수 있다.

단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 수험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042-27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란 기자 jungran@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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