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영화관에 간 클래식'이 출간됐다. 도서는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하며 음악에 얽힌 스토리도 함께 전해 한층 풍성해진 영화 감상과 더불어 음악적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영화 감상에 있어 등장인물과 스토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다. 영화의 각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에 도서는 음악적 소양이 깊은 저자의 지식을 바탕으로 유명 영화에 배경음악으로 깔린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에 얽힌 스토리도 친절하게 풀어 클래식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은 총 22편의 영화를 4장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실화에 기반한 영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드라마틱한 영화’로 나누어져 있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와 함께 어떤 장면에서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음악에 대한 배경과 왜 그 장면에서 음악에 사용되었는지까지도 상세히 풀어 설명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영화가 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란 기자 jungran@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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