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

무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C, 엽산, 칼슘과 칼륨 등이 풍부하다. 또한 무는 음식의 소화를 돕는 다양한 소화효소도 가지고 있어 위 통증이나 위궤양을 예방,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며, 항암성분을 가지고있어 체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2. 감

감은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면 힘이 나고 피로가 풀리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은 비타민 C와 A, B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과일이며, 열매뿐만 아니라 잎에도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고혈압이나 심장병, 동맥경화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변비나 빈혈, 저혈압이 있거나 임신부의 경우에는 감의 타닌 성분이 지닌 수렴효과로 인해 철분과 결합하여 체외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3. 배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배는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환절기에 좋은 음식으로, 기침이나 목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과일이라고 알려져 어린아이부터 아토피, 천식 등을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껍질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도라지와 배를 함께 달여서 마시면 가래나 기침을 멈추는데 좋다.

4. 버섯

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암, 비만, 변비 등을 예방하는 웰빙·장수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식품이며, 이러한 효능은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는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줌은 물론, 항암 효과에도 탁월하다고한다. 또한, 버섯은 성분의 90% 이상이 수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 되는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5. 고구마

가을이 제철인 고구마는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3대 면역 식품 중 하나로,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면역 증강 성분으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 외부 병원체 침범을 막는 1차 방어선인 피부의 건강을 지켜주고, 특히 코와 목을 감싸는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촉지하고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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