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 중에서)

'풀꽃시인'으로 불리는 나태주 시인이 오는 26일 대전문학관을 방문한다. 
'나태주 시인'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이날 대전문학관은 2019 대전문학관 제4회 문학콘서트 '시(時)가 사람을 살립니다'를 야외문학관에서 개최한다.

나태주 시인은 시 '풀꽃',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사는 법' 등 작품을 등 문학과 작품세계 등에 관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조은주 오카리니스트가 시작공연을 맡아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한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오후 7시부터 40분간 선착순으로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단, 도서는 참여자가 개별 지참하여야 하며, 사인 도서는 1인당 1권으로 제한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앞으로도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깊어 지는 가을밤, 서정의 언어로 시를 쓰는 나태주 시인과 많은 시민 분들이 모여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혜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