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중혁이 뽑혔다. 

도서출판 아시아는 2일 문인, 문학 연구자, 언론인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해 문예지에 발표돼 호평받은 소설 5편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김중혁의 '휴가 중인 시체'가 유효투표 89표 중 37표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 투표로 결정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수상자를 뽑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 밖에 신예작가를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에는 소설 부문 이재은, 시 부문 최형심이 선정됐다. 심훈학술상은 김종욱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다.

김현수 기자 gustn1416@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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