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충남 당진에서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을 기리는 문학제가 열린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계간아시아, 픽션과 논픽션학회가 주관하는 문학제는 올해 ‘심훈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추모제, 심훈문학대상 챌린지, 심훈문학학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심훈의 생전 인연이었던 독립지사 후손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또 올해 6회를 맞는 심훈문학대상은 기존 심사방식을 대폭 변경해 심훈문학대상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예선을 통과한 5명의 소설가들이 최근 작품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선별한 문학 전문 관계자 투표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 밖에도 심훈문학학회에서 심훈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정신과 소설 상록수에 관한 다양한 해석 등을 준비해 학술적 접근과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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