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인 배명훈, 김탁환, 정세랑이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상상력과 문학'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박영규), 교보생명 주최로 8~9월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교보인문학석강' 강좌를 진행한다.

첫번째 강연 8월21일에는 소설가 배병훈씨가 '천하삼분지계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8월28일에는 소설가 김탁환씨가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 강연, 
9월4일에는 소설가 정세랑씨가 '장르 문학은 변화하는 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를 강연한다.

주최측은 "두터운 독자층을 구성하고 있는 3명의 작가들이 상상력 원천 및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작가는 저서로는 '안녕, 인공존재!' '타워' '신의 궤도' 등이 있고 김 작가는 '대소설의 시대' 등을 출간하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등의 원작자로 활약했다. 정 작가는 '옥상에서 만나요'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등이 있다. 

이들은 이번 강연에서 한층 더 확장된 상상력으로 현실에 대응하는 각자의 문학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전혜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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