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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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보문고는 2022년 첫 주인 1월 3주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

2022년 1월 3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새해 첫 베스트셀러 정상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책 속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답장들을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한 글이 담겨있다.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포함됐으며, 가로세로연구소가 출판을 맡았다.

성별·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남성 독자들의 구매가 다소 높았으며, 특히 60대 이상 남성들의 구매율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품귀 현상을 겪었던 '굿바이, 이재명'은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한 책이다.

‘굿바이, 이재명’은 장영하 변호사가 친형 고(故) 이재선씨 사이의 갈등을 비롯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한 책이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 형수인 박 모 씨와 모 언론사 기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이슈가 서점가를 가득 채운 가운데 '불편한 편의점'은 한 계단 오른 2위에 안착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100만부 기념 합본호)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25만부 기념 퍼플 에디션)는 전주대비 판매량이 상승해 각각 종합 5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경제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NFT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NFT 레볼루션'이 2계단 상승해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는 시기다.

이 때문에 서점가 역시 대선 후보들과 정치인들의 움직임에 서점가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 교보문고 1월 3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가로세로연구소)

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3. 굿바이, 이재명(장영하/자우출판)

4.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미래의창)

5. 달러구트 꿈 백화점 100만부 기념 합본호(이미예/팩토리나인)

6. NFT 레볼루션(성소라/더퀘스트)

7.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어크로스)

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5만부 기념 퍼플 에디션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9. 흔한남매 9(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10. 웰씽킹(Wealthinking)(켈리 최/다산북스)

◆ YES24 1월 3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그 해 우리는 2

2. 그 해 우리는 1

3.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4. 불편한 편의점

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상

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하

7. 명탐정 코난 100

8.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9. 트렌드 코리아 2022

10. 연이와 버들 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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