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영화 한 권 볼까?" 영화가 원작인 도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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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화 한 권 볼까?" 영화가 원작인 도서 4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2.01.0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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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 '위대한 개츠비'는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책이다. 

'재즈 시대'였던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예리한 필치로 그려냈다. 

지난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개봉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3D로 제작된 영화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있다.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의 사회상을 생생하게 묘사, 온갖 사치와 향락이 난무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당시의 모습이 투영된 다양한 인물 군상을 등장시킨다. 

화자인 닉 캐러웨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을 한결같이 도덕적으로 타락한 부르주아지만, 개츠비는 다르게 생각한다. 

물론 외양은 허식으로 치장돼 있지만 꿈과 환상을 간직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에서 개츠비는 '위대하다'는 느낌을 받게끔 한다.

 

2. J. 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

우리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21세기의 고전 '해리포터'를 고전답게 재해석했다.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정교하게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21세기의 고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0주년을 맞아 개정판을 선보였다. 

저자는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를 담아냈다.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이, 해리는 안전을 위해 마법사가 아닌 사람인 ‘머글’ 페투니아 이모와 버논 이모부 손에 길러지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는 열한 번째 생일날, 해그리드를 통해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라는 친구들과 함께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찾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3. 김려령 '완득이'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김려령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저자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는 문체와 빠른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는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완득이는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저자는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 학생들을 살살 약 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오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운 담임선생 '똥주', 전교 1, 2등을 다투는 범생이지만 왠지 모르게 완득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윤하 등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을 나타내며 작품의 재미를 더해줬다.

 

4. 조조 모예스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Me Before You)'는 꿈같은 삶을 산 남자와 꿈을 선물 받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 윌 트레이너와 괴팍하리만큼 독특한 패션 감각을 지닌 엉뚱하고 순진한 여자 루이자 클라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는 환자와 간병인의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삶과 인간의 본질,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다.

루이자는 영국의 작은 시골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카페에서 6년째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어느 날 갑자기 카페 문을 닫는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백수가 된다. 

이후 그녀에게 ‘사지마비환자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라는 기회가 주어지고 최저임금을 훨씬 웃도는 시급을 받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간병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루이자는 환자인 끊임없이 까칠한 남자 윌 트레이너에게 익숙해질 무렵 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김은지 기자 jesus8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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