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기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한 호랑이가 귀신이나 역별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  올 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은 대전오월드 호랑이. 전우용 기자
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기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한 호랑이가 귀신이나 역별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 올 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은 대전오월드 호랑이. 전우용 기자
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기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한 호랑이가 귀신이나 역별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  올 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은 대전오월드 호랑이. 전우용 기자
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기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한 호랑이가 귀신이나 역별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 올 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은 대전오월드 호랑이. 전우용 기자

2022년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기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한 호랑이가 귀신이나 역별을 물리친다고 전해진다.

올 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상생

                                이상환  /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 

남태평양 무인도섬 해안가
바다와 모래사장 경계
토끼가 거북이 등에 매달린다

앞이 보이지 않는 거북이와
뒷발을 다친 토끼가 서로
한 몸이 되어
파도와 달리기를 시작한다

토끼의 따뜻한 심장
거북이의 차가운 등
수천년 울타리 친 바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거북이의 묵직한 네 발 위의
넓직한 등껍데기는
토끼의 안락한 쉼터

천천히 가도
파도보다 느리지 않다

태양이 요리한
잘게 썰어진 모래알 위가
굵게 뭉쳐진 파도보다
아름답다

파도가 아무리 지워도
토끼와 거북이는 서로를
한없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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