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웹소설이 곧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일 하이브는 ‘세븐 페이츠: 차코’(7FATES: CHAKHO)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향후 이야기의 중심 테마를 보여주는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툰·웹소설 론칭에 앞서 공개된 스토리 필름은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환한 빛을 따라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일곱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RM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것, 스스로 찾아야만 보이는 것, 그게 바로 운명”이라며 “새로운 운명이 열린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는 지난 11월 열린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회사 설명회’에서 BTS 멤버들이 범 사냥꾼으로 변신하는 ‘세븐 페이츠: 차코’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선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세븐 페이츠’의 첫 시리즈인 ‘세븐 페이츠: 차코’는 내년 1월 15일 세계 10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기존에는 아티스트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왔지만, 앞으로는 스토리를 더해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