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세계대전망 시리즈는 그 해에 손꼽힐 만한 전 세계 핵심 이슈는 물론 각 나라·분야별 흐름과 상황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미래 예측서다.  

2021년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흐름을 뒤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 해였다면 다가올 2022년은 팬데믹 이후 확 달라진 근무 형태와 여행 트렌드의 변화, 기후 변화의 가속화 등 새로운 현실에 본격적으로 발맞춰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더 강력해지는 해가 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2020년부터 2021, 그리고 다가올 2022년.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계절 감염병으로 자리 잡게 될 2022년을 맞아 세계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예측과 전망을 내놓는다. 이코노미스트지의 필진과 세계 유수 언론 매체의 전문가, 정치인, 학자, CEO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이 책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국제 정치, 경제, 금융, 비즈니스, 문화 이슈는 물론, 다가오는 2022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주제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다.

팬데믹 3년 차 일상 회복선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막막하기만 한 글로벌 시장의 지각 변동 속에서 우리는 언제쯤 팬데믹 이전의 행동방식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22년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무엇인가? 위드 코로나의 현실 앞에서 변화와 회복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지금,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최적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2. 박영숙 외 '세계미래보고서 2022: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류는 예상치 못한 대변혁을 맞았다. 변화의 파도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인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할 세상을 예측하는 이 책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편된 세상에서 살아갈 신인류를 ‘메타 사피엔스’Meta Sapiens'라고 칭한다. 이와 함께 메타 사피엔스가 살아갈 세상의 모습이 어떠한지 예측하기 위해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골드러시의 시대', '로봇과의 동거', 'AI메타버스', '노화의 종말', '기후 위기 극복', 'ESG 경영' 등 6가지 메타 트렌드를 제시한다.

전 세계 66개국의 4500명의 전문가, 학자, 기업인이 연구분석한 거시적 미래 전망이 담긴 이 책은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상의 시나리오까지 그려내 신인류 메타 사피엔스가 펼쳐낼 모험, 생존과 번영의 대서사시를 함께 경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해준다. 

한때 SF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우주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인류는 노화와 죽음이라는 숙명과 맞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상세계 안에서 전혀 다른 존재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인류가 펼칠 모험을 예측하는 것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나 때로는 우리의 예측을 벗어나는 파괴적인 변화 혹은 대처가 힘든 결과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문명의 축이 바뀌고 부와 권력이 재편되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미래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3. KOTRA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쉽지 않으나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해도우리의 삶과 소비는 이어진다는 점이다. 

삶이 지속되는 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 역시 끊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달라진 상황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하는 결단이다. 스타트업은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앞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 출발점에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굳건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84개국·127개 도시에서의 팬데믹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다. 메타버스 속 글로벌 마켓부터 우주에서 숙성시킨 와인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낸 비즈니스 사례 36개를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해외시장 동향이 궁금한 기업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얻길 원하는 이라면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엄중한 위기의 시대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4. 김용섭 '라이프 트렌드 2022' 

2020~2021년 동안 모든 트렌드의 주도권은 코로나와 팬데믹이 가져갔다. 그러나 2022년은 다르다. 주도권을 다시 우리가 가져올 때다.

이제는 일상 복귀(Back to Normal)가 아닌 새로운 일상을 외칠 순간이다. 2022년은 2020~2021년처럼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느라 급급한 때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베터 노멀 라이프(Better Normal Life)를 욕망하는 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팬데믹을 거치며 바뀐 우리의 욕망, 사회, 비즈니스 등을 흡수한 채 더 나은 일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빠른 진화를 이어 갈 것이므로 결국 적응하는 자, 도태되는 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자의 격차는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2022년은 위기가 끝나는 해가 아니라 본격적 위기가 시작되는 해다. 정치의 역할도 개인의 트렌드 대응도 보다 중요해진다. 움츠렸던 욕망과 행동이 증폭되는 해, 갈등과 공방이 증폭되는 해, 개인과 기업 모두의 불안감과 위기감이 더 커지는 해, 비즈니스의 기회와 위기가 더 커지는 해, IT의 산업 주도권이 더 강력해지고 AI와 로봇이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오는 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트렌드가 기회가 될 것인가?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 분명 2022년이 끝날 즈음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앞선 질문의 의미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라이프 트렌드 2022: Better Normal Life'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더 특별한 2022년을 맞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