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충남대 중앙도서관이 신축개관했다. 

이번 도서관 신축관은 지난 2017년 9월 공사가 시작돼 2019년 12월 준공됐다. 이후 운영을 위한 내부 기자재 설치,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30일~12월 18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 20일에 정식 개관했다.

1982년 건립돼 약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도서관을 그대로 보존, 기능을 이용하면서 기존 도서관의 정형성에서 벗어나 이용자와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첨단 도서관으로서의 새로운 기능을 갖추게 됐다.

총 292억 원(시설비 263억 원, 내부 공간구성 등 29억)이 투입된 도서관 신축관은 12,000㎡(3,630평)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도서관 앞 전면 광장에 건축됐으며, 컨퍼런스 룸, 그룹 스터디룸, 북카페, 미디어존, 크리에이티브존, 스트레스 프리존, 정보공유공간, 갤러리, 쉼터, 보존 서고 등 이용자들의 학습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기존 도서관은 열람, 도서 대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휴무일은 열람실 경우 06시~23시까지 연중 무휴이며 자료실과 크리에이티브존은 토일 휴무이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