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부문 2기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네이버웹툰은 17일 공모전 웹툰 부문 2기 대상작으로 칸 작가의 ‘황제사냥’과 이륙 작가의 ‘버그이터’를 선정했다. 

우선 ‘황제사냥’은 불멸의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윤슬’의 판타지 복수 액션극으로 우수한 작화와 몰입감 높은 구성, 매력적인 세계관을 선보였다. 특히 흔치 않은 여성 원톱 액션 판타지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대상에 오른 ‘버그이터’는 랭킹 1위 ‘버그 쓰는 플레이어’에서 레벨 1 ‘버그 잡는 플레이어’로 다시 태어난 ‘지한’의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대중성 있는 게임 세계관과 버그 유저를 잡는 ‘버그이터’라는 개성 있는 설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김그래프 작가의 ‘당신이 나를 믿으신다면'과 고구렁·와플 작가의 '아이돌만 하고 싶었는데’, 윤민 작가의 ‘사공은주’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채널명:베니루’(글·그림 우지금)’, ‘호랑신랑뎐’(글·그림 고추참치), ‘솔그린’(글·그림 래드), ‘핵과금러가 재앙을 길들이는 방법’(글·그림 무릇), ‘당신의 사랑’(글·그림 오아)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대상(각 5000만 원, 2편), 최우수상(각 3000만 원, 3편), 우수상(각 1000만 원, 5편), 장려상(각 500만 원, 20편) 등 모두 3억 4000만 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 결과와 특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웹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