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의원 '출판기념회'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후보군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종담 천안시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나사렛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출판 기념회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완주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와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원이 제한됐지만 많은 지지자들이 찾아 기념회를 축하했으며 '이종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금까지의 의정생활과 앞으로의 계획이나 방향이 담긴 다큐를 제작한 영상으로 큰 갈채를 받았다.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에는 학창 시절과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지난 7대 8대 천안시 의원으로의 기록, 이종담이 그리는 천안의 미래 비전 등이 담겼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이 의원과 처음 만난 일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되고 있다. 지난 10년은 함께 선거를 치르며 때로는 좌절도하고 희망도 함께했던 시간"이라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 의원을 비롯한 젊은 정치인들의 꿈이 천안과 충남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종담 의원은 끈기있으며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다. 앞으로 우직함이 빛을 보는날이 반드시 올거라 생각한다"며 "천안을 제대로된 도시, 100만 200만으로 만들어 낼 어디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는 꿈을 가진 이 의원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종담 시의원은 "평범한 직장인이 정치로 입문하기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의원이 되면 시민과 만남을 통해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시작했다"며 "이번 책에는 지난 8년간의 시의원으로 해왔던 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담았으며 그동안 천안에서 태어나 은혜를 입은 만큼 지역을 위한 큰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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