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둔산초)
(사진=둔산초)

대전둔산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꿈을 펼치는 1인 1책 쓰기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둔산초 학생들이 작가가 되어 만든 책을 전시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을 펼치는 1인 1책 쓰기 전시회’의 책들은 세계에서 유일한 작품들로 587명의 학생 수만큼 책의 종류와 주제가 다양하다. 특히 작고 귀여운 책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북아트, 고서 형태 등으로 만들어져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둔산초는 학생 본인이 직접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소중하게 담아낸 나만의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학생 관람에 한정했으나, 학부모들이 다른 학생들의 책도 보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 시간당 20명 이내로 학부모들이 편리한 시간에 관람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았다.

박 교장은 “책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제자 사랑이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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