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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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신축관을 개관했다.

충남대 도서관은 지난 1월 전통과 첨단이 결합한 새 모습의 신축관을 개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관 기념행사는 열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지역민에게 도서관의 인프라를 소개하고 대전·세종·충청권의 지적 충족과 소통의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92억 원(시설비 263억 원, 내부 공간구성 등 29억)이 투입된 도서관 신축관은 12,000㎡(3,630평)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도서관 앞 전면 광장에 건축됐으며, 컨퍼런스 룸, 그룹 스터디룸, 북카페, 미디어존, 크리에이티브존, 스트레스 프리존, 정보공유공간, 갤러리, 쉼터, 보존 서고 등 이용자들의 학습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기존 도서관은 열람, 도서 대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도서관 신축관은 지난 2017년 9월 공사가 시작돼 2019년 12월 준공됐다. 이후 운영을 위한 내부 기자재 설치,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30일~12월 18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 20일에 정식 개관했다.

또한, 900여 석의 열람석이 확충돼 총 5,000여 석을 확보함으로써 열람석 1석당 학생 수가 5.5명에서 4.7명으로 개선돼 쾌적한 면학 환경조성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축으로 지난 1982년 건립돼 약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도서관을 그대로 보존, 기능을 이용하면서 기존 도서관의 정형성에서 벗어나 이용자와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첨단 도서관으로서의 새로운 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진숙 총장은 개관식에서 “충남대 도서관 신축관이 성공적으로 준공과 개관을 마치고, 충청권의 지적 충족과 소통의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지역민들의 열망과 성원 덕분”이라며 “40년 전통의 기존 도서관과 2021년 새롭게 문을 연 첨단의 신축관 운영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도석관은 대학은 물론 시대 지식의 정수인 동시에 사회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충남대의 새로운 도서관이 충남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사랑 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현대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여전히 중요하다”며 “도서관이 내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 재학생과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영순 국회의원은 “도서관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공간”이라며 “40년 역사의 기존 도서관이 제 역할을 다하면서도 첨단 신축 도서관이 어우러진 멋진 도서관이 탄생하기까지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대전.세종.충남북이 ‘충청권 메가시티’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가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국가 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의 신축 도서관이 충청권 지식의 허브로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며 “도서관 신축관 개관을 계기로 충남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성원으로 탄생한 충남대 도서관 신축관이 지역사회를 이끌 청년 리더 양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대전시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철 전 총장은 “대학은 우주와 같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지식을 모아두는 곳이 바로 대학의 도서관”이라며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충남대 도서관 신축관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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