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재출간(사진=예스24)

전설적인 사진가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집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이 재출간된다.

온라인서점 예스24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그래제본소’ 재출간 모금액이 시작 4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600만원으로, 3주 만에 달성률 300%를 넘었고 판매 부수도 280부를 넘겼다.

예스24는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전하고자 지난 5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론칭했으며, 독자 펀딩을 통해 오랫동안 품절 또는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운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책을 새롭게 출간하고 있다.

예스24는 지난 1일부터 여덟 번째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열고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인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의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오픈 4일 만에 목표 펀딩액 2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회차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재출간을 기다리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은 뉴욕이 낳은 전설적인 천재 포토그래퍼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로 사진과 회화로 구성된 대표작 230점과 그가 남긴 말들을 집대성했으며, 60년이 지난 지금 독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태희 예스24 예술 MD는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 대해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 몽환적 분위기와 서정적 감성이 어우러져 찬사를 받는 사울 레이터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독자분들이 기다려온 도서를 다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예스24는 신청을 받아 재출간하는 ‘그래제본소’를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모금을 통해 오랫동안 품절 또는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책을 새롭게 출간한다. 첫 번째로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모두 8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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