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에 관한 대중의 인식개선을 담은 책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가 세상에 나왔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의를 하는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과 김도운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장은 배정된 강의 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는 내용에 한계를 느끼고 못다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이 책을 공동 저술했다. 

장애인이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 책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장애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과 인식의 필요성,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관련한 경제적·사회적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장애인 고용’이라는 주장이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우선 1장부터 3장까지는 장애·장애인 관련 인식개선과 고용을 주제로 한 내용이 담겼다. 

이어 4장에는 마선옥 회장이 1년 간 일간지에 기고했던 칼럼 12편이 실렸으며 5장에는 등단 소설가이기도 한 김도운 소장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김도운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장

 

마 회장은 “장애인에 관한 일반적 인식은 과거보다 상당히 개선됐지만 여전히 고용문제에 관해서는 과거의 인식에 머물러 있다”며 “장애인 고용문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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