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연경 '아직 끝이 아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으로 뛰면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며 배구 4위를 달성하게 만든 김연경 선수. 더불어 그녀는 3개의 올림픽에 출전한 몇 없는 선수이다.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정상급 배구 선수 바로 김연경 선수다.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고의 왼쪽 공격수가 되기 전 주목받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버텨내고 일본과 터키에 진출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연경은 최적의 신체 조건과 더불어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한국 배구계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유럽 리그에 진출하여 터키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체 불가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녀는 한국 여자 배구 사상 유일무이한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재밌는 입담과 시대를 앞서가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녀가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볼 수 있다. 또 그녀만의 방식을 솔직한 입담을 살펴볼 수 있다. 그녀는 마음에 품은 꿈이 있다면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이책은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 '작별' 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됐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책은 지난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년동안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이책은 학살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서사를 담고 있다. 

이책을 통해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가 눈이 시리도록 선연한 이미지와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에 실려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이책의 저자 한강은 '소년이 온다', '흰' , ‘눈’ 연작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왔다.

특히 저자는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 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심도높은 이책을 읽어보자.

 

3. 정세랑 '재인, 재욱, 재훈'

이책은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 작가인 정세랑이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가지고 집필한 소설책이다.

이책은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이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을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저자는 폭력 및 혐오스러움 가득한 사건들이 있는 이 세상에서 친절한 소수의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이책을 쓰게됐다.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점차 없어져가고 있는 다정함 및 친절에 대해 집중해보고 싶었다고 언급한다.

 

4.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2'

사람들이 꾸는 꿈들을 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여기 사람들의 꿈을 관리하는 직원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있었다. 그 이후의 직원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근무한지 1년이 되가는 직원이다. 그녀의 일은 재고가 부족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 관리다.

그는 힘들법한 일을 하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태도로 근무한다. 열심히 일을 하는 그녀를 인정이라도 하듯 컴퍼니 구역에서 일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녀앞에 있는건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 너무나 힘이 드는 그녀다. 그녀가 컴퍼니 구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책에서 알아보자.

 

5. 신영준·주언규 '인생은 실전이다'

이책은 혼란스럽고 정신없는 이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생존기다.

저자인 신영준과 주언규는 유튜브, 강연, 책을 총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이어왔다. 성공한 사람, 평범한 사람 등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까지도 계속 지속하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을 듣고 저자들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 지은 내용들을 이책에 담았다.

이책에서는  입시, 유학, 취업, 이직, 직장생활, 재테크, 인간관계, 자기관리 등 지금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혜를 담았다. 더불어 우정, 사랑, 존중, 자존감 등 행복을 위한 생각도 넣었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이책을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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