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누리)
(사진=글누리)

한남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들이 머리를 맞대 시()로부터 멀어져 가는 독자들에게 시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시창작과 문화콘텐츠'(출판사 글누리)를 출간했다.

창의적인 상상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대다. 삶 도처에는 우리가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으로 가득하다.

우리에게 ‘창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필요한 까닭이다. 어쩌면 살아가는 삶의 모든 과정을 창작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매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장식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 전과정이 하나의 창작인 셈이다.

그러므로 창조는 신의 영역이고 우리가 주어진 시간을 새롭게 펼치는 삶은 모두 창작이라 할 수 있다.

김완하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와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 손미 시인, 성은주 시인, 박송이 시인, 김지숙 시인, 변선우 시인, 신영연·김채운·양인경·여진숙 한남대 강사, 박세아 한국한행복한재단 대표, 박희준 강아지테마파크 홍보팀장, 유선영 씨 등 한남대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들을 중심으로 출간된 '시창작과 문화콘텐츠'에서는  시창작과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와 스토리텔링 미술, 사진, 영화, 광고, 방송, 공간, 전시, 영상, 음악, 낭송, 여행, 플랫폼 등과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시창작과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실제 활용을 모색한다. 특히 시창작과 다양한 분야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활용하고 일상 속으로 융화하는데 주력하며 시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준다.

필자들은 시창작이 모든 문화콘텐츠의 출발이라고 책을 통해 강조된다.

김 교수는 "21세기는 한류의 물결이 세계 속으로 새롭게 번져가는 시대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며, 미래의 문화콘텐츠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 확실하다"며 "필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변화에 순발력 있게 적응하고 대처해 갈 수 있기 바라며 시창작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을 활짝 펼침으로써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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