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어 가을 책장도 넘보는 '장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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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어 가을 책장도 넘보는 '장르소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1.09.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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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 4주 연속 1위
“분야 가리지 않고 독자들이 책 찾아”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일부 매니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기도 했던 장르소설이 최근 소설분야 인기를 이끌고 있다. 인기의 척도로 여기지는 ‘베스트셀러’에 장르소설이 다수 포함되면서다. 더 이상 독자들이 보편적인 내용의 서적을 찾는 게 아닌 다방면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힐링 판타지 두 번째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작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2위에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가들도 많고 이에 대해 독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며 “최근에는 장르소설이라도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렵지 않게 풀어내기도 하고 독자 입장에서도 의식적으로 장르소설을 고른다기 보다는 선택하는 소설의 종류가 좀 더 다양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이 책을 찾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장르소설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이주 종합 베스트셀러 톱 20위 안에는 소설 문학 다수가 순위에 랭크 됐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이어 3위,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특별한 도서관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두 계단 하락해 7위를 기록했다. 그 외 추리소설계 거장으로 손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백조와 박쥐’가 네 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고,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19위로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어린이 및 초등 교육 도서 및 육아 관련 도서가 다수 순위권에 올랐다. 어린이 교육 만화 도서로는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원정을 담은 ‘그리스 로마 신화 24’가 새롭게 11위로 랭크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만복이네 떡집’의 네 번째 이야기 ‘양순이네 떡집’이 새롭게 12위에 올랐고, 생생한 관찰 스토리와 귀여운 생물 도감이 만난 ‘에그박사 4’가 일곱 계단 하락해 14위에 안착했다. 그리고 육아 관련서로는 15만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소장이 알려주는 첫 공부 로드맵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가 아홉 계단 상승해 10위, 오은영 박사의 현실 밀착 육아 회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15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숙명’이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고, 투자자들의 도서 선택과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2021 우량 투자서 35선 독서 가이드’가 새롭게 2위를 기록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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