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로 시 공공도서관 25곳에서는 인문학 특강, 공연, 전시행사 등이 개최된다. 

먼저 한밭도서관에서는 '또 하나의 선물:별책부록전' 전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채석용 교수의 ‘철학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다’, 이승희 강사의 ‘영화 속 인문학 여행’ 인문학 특강과 '독서왕 선정'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오페라 ‘아기돼지 삼형제’, ‘올댓첼로 앙상블의 힘나는 인생콘서트’등 다양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동구 도서관에서는 '제7회 동구 책 문화 어울마당'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독후감상화 공모전, 가족문화공연, 북콘서트, '책의 풍경'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 저자특강, 발코니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서구 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중고도서 교환을 위한 '당근 북 교환마켓'과 '비건비기닝(비건화장품 만들기)', '슬로우미러클(영어책 읽기의 힘)', '책이랑 향기솔솔', 한달 독서챌린지 '사서와 같이 책 읽어요'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성구 도서관은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 '지금. 더 좋은 곳으로 가자', '기후위기와 인류대멸종의 시대', '시를 읽으며 산다는 것',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 '우리아이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독서법',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등 인문학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덕구 도서관에서는 요조 작가의 북토크가 무대에 오른다. 또 '명화 속에 숨겨진 인체의 비밀', '이억배 북스타트', '나만의 무대책:업사이클링 팝업북', '옛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등 다양한 주제의 작가초청강연회도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내용은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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