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니꼴라스는 34만 유튜브 채널 ‘노마드 코더’의 설립자이자 대표 강사다. 니꼴라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방법은 클론 코딩이라고 말한다.

클론 코딩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와 같은 실제 서비스를 복제해 보는 프로그래밍 학습 방법이다. 니꼴라스는 “클론 코딩은 눈앞에 결과물이 바로바로 보이므로 프로그래밍을 빠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마디로, 복잡한 이론 공부보다 일단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실전형 코딩 책’이라 할 수 있다.

클론 코딩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넷플릭스의 일부 기능을 클론하는 ‘Do it! 클론 코딩 영화 평점 웹서비스’였다. 첫 시리즈 출간 이후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 문의가 많았다.

이에 노마드 코더는 두 번째 클론 주제로 트위터를 선택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클론 코딩 트위터’라는 강의를 먼저 촬영하고 책으로 담은 후 전체 강의를 무료로 전환했다. 영어 강의를 우리말로 전환하고 보완하는 건 니꼴라스 강의의 팬인 김준혁 씨가 맡았다.

노마드 코더의 공동 운영자인 린 씨는 “지식 나눔을 위해 프런트엔드부터 백엔드 개발 과정을 모두 포함한 알찬 강의임에도 과감히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강의는 현재 1만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의를 듣고 실제 웹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웹 초보를 자처하는 사용자들의 훈훈한 후기도 많다.

책과 함께 강의가 통합된 신개념 웹 개발 입문서이면서 책 정가만 지불하면 된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관심을 끌어 출간 하루 만에 IT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IT 강사 강윤호 씨는 “누구나 트위터를 클론 코딩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한 것은 물론이고, 본문 설명이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며 웹 개발 초보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했다.

개발자 김아름 씨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성과 자세한 설명을 모두 갖춘 참된 실습서라고 생각한다”며 “실습 외에도 개념 설명까지 알차게 설명해 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트위터를 클론하기 위해 독자가 실행해야 하는 내용을 ‘액션’이라는 항목을 본문에 순서대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을 그대로 따라 하면 트위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독자가 헷갈릴 만한 지점은 니꼴라스와 김준혁 씨의 도움말과 보충 수업으로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에서 사용한 소스 코드는 저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깃허브를 통해 전체를 공개했다.

이지스퍼블리싱의 네이버 카페 ‘두잇 스터디룸’을 이용하면 저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독자들과 편집자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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