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전우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운상황이다. 
정부는 혈액보유량 '관심'단계를 발효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필요한 혈액량을 확보중이지만 감염에 대한 우려로 어려운실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헌혈참여자가 급격히 준 가운데 4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혈액보관냉장고에는 혈액보유량이 눈에 띄게 비어있다. 

상생

                               이상환 /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

남태평양 무인도섬 해안가
바다와 모래사장 경계
토끼가 거북이 등에 매달린다

앞이 보이지 않는 거북이와
뒷발을 다친 토끼가 서로
한 몸이 되어
파도와 달리기를 시작한다

토끼의 따뜻한 심장
거북이의 차가운 등
수천년 울타리 친 바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거북이의 묵직한 네 발 위의
넓직한 등껍데기는
토끼의 안락한 쉼터

천천히 가도
파도보다 느리지 않다

태양이 요리한
잘게 썰어진 모래알 위가
굵게 뭉쳐진 파도보다
아름답다

파도가 아무리 지워도
토끼와 거북이는 서로를
한없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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