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반석동에는 '아가랑도서관'이 있다.

아가랑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임산부 전용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보육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995.61㎡ 규모로 자료실, 강의실, 휴게 및 수유 공간과 공동육아 나눔터도 갖추고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유모차 살균기가 시선을 끈다. 아이들과 외출이 번거로운 부모들을 위해 친환경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했다. 유모차 뿐 아니라 아기띠 등도 살균 가능하다. 

자료실은 2~3층에 마련돼있다. 자료실은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전문자료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가정을 위해 ‘맘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도 운영해 안전하게 택배로 책을 대출해준다. 

4층에는 공동육아 나눔터(장난감방)과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있다. 태교교실, 예비 부모교육, 임산부 독서회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육의 도움을 주고 있다.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 / 공동육아 나눔터·여성 커뮤니티센터 오전 10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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