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동에는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07년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개관한 곳이다. 현재까지도 주민들의 끊임없는 발길과 자원활동가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어린이도서관으로 동구 강아지똥(대성동)과 짜장(중촌동), 알짬(석교동), 서구 해뜰마을(관저동), 유성구 모퉁이(전민동), 대덕구 또바기(와동) 등이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어린이도서관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많은 도서들을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도서 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도서도 비치돼 있어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벽면에는 도서관 월별 소식지, 행사 일정들이 부착돼 있다.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12회 걸쳐 '그림책 읽는 엄마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골라줘야 하고,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를 알려준다. 더불어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도 한다.

올 여름은 사랑방인듯, 동아리방 같은 친근한 어린이 도서관으로 북캉스를 떠나보는건 어떨까? 

▲운영시간 - 평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 일요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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