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동에는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지난 2008년 개관한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은 서구청,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이다. 

해당 도서관은 책을 좋아하는 누구라면 방문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또 의욕과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도서관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도서관 내부로 들어서면 추천도서 및 권장 연령도서별로 정리돼있는 책장을 볼 수 있다. 특히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어린이 도서들이 가득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이지만 프로그램만큼은 대형도서관 못지 않게 알차다. 

작가 초청 강연, 행복배움터, 오감톡톡 바우처, 꿈터 도서관 견학, 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읽는 꿈터 등 많은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필요하다.

대한민국 미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전한 문화후원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운영시간 - 평일 오후 12시30분~6시, 주말(토일) 휴무
▲이용방법 - 가족회원 3권, 정회원 10권 도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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