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 추미애 대담집 출간 "개혁, 민생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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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추미애 대담집 출간 "개혁, 민생은 하나"
  • 전혜정 기자
  • 승인 2021.07.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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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추미애 대담집 출간 "개혁, 민생은 하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이 출간과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24 6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은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조국의 시간’은 주 구매층으로 50대 남성이 20.6%로 가장 많았으며, ‘추미애의 깃발’은 주 구매층으로 40대 남성이 24.8%, 50대 남성이 2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대권주자로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은 지난 1일 서점에 출간됐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물로 나타났다”며 해당 서적이 서점에 진열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추 전 장관은 “한길사 김언호 대표님께서 종이향이 막 피어오르는 책을 가져왔다”며 “책을 품에 안으니 제 분신 맞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걸어온 길, 어떤 장면에선 잠시 먼 길 가다가 벤치에 앉아 쉬듯 누군가에겐 위로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또 어떤 모퉁이에선 절망의 두터운 벽을 마주할지라도 조금의 빛이라도 보이면 끈기 있게 뚫어가는 믿음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살아낸 우리 시대의 고비고비를 마주하며 왜 우리는 깃발을 들 수밖에 없는지 다시 뛰는 심장 소리를 느꼈으면 좋겠다. 책에서 뵙겠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책은 추 전 장관이 인문학자 김민웅과 나눈 대담을 담고 있다. 추 전 장관은 대담을 통해 자신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개혁과 민생은 하나’라는 메시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자신의 생각과 정치에 대해 전한다.

특히 추 전 장관은 조 전 장관의 뒤를 이어 법무부 장관에 임명돼 보낸 1년 1개월을 “숙명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회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자리에 혈혈단신으로 섰다”며 “예상했던 대로 (검찰) 개혁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사방에서 으르렁대며 쏘아대는 화살이 날아왔다. 맨몸으로 비수 같은 화살을 맞아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비판한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총장이 자기는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한 시점과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검찰개혁을 비판하고 사퇴한 시점이 같은 날 이뤄진 게 과연 우연일까”라고 반문하며 “장관의 지휘권 발동에 대한 저항이었고, 기본적으로 하극상이었다”고 꼬집는다.

이밖에도 책은 추 전 장관이 경북 대구 세탁소집 둘째 딸로 태어나 전북 정읍의 장애인 남편을 만나고 호남의 며느리가 되기까지의 개인적인 일화, 그리고 여성 판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한 뒤 여성 최초 5선 국회의원, 당 대표를 거쳐 법무부 장관에 오르기까지의 정치인으로서의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추 전 장관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사람이 돈보다, 땅보다, 권력과 이념보다 높은 세상을 향해 추미애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혜정 기자 haejung02@news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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