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등극…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
[6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조국 회고록 '조국의 시간' 2주 연속 정상...서점가 열풍

최근 교보문고는 2021년 6월 2주 차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

6월 2주차 교보문고 순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국의 시간은 예스24, 알라딘 등 다른 온라인 서점에서도 정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매 독자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 독자가 62%로 가장 높았다. 그 중에서도 40대 독자의 구매 비중이 22.6%에 달했다. 여성 독자 중에서도 40대의 구매 비중이 14.2%로 가장 많았다.

40대 전체 구매 비중은 36.8%였다. 40대에 이어 50대가 32.0%로 그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이 15.4%, 30대가 13.%를 차지했다.

이 책에는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최근까지 벌어지는 사건을 생생하게 다뤘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작은 응원이 만들어낸 큰 기적과 같은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매트 헤이그의 판타지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은 이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온 작가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에 기발한 상상력, 유머와 위트를 더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2020년 8월 출간 이후 영국에서만 7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정치인 책 열풍속 경제경영 신간인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는 출간하자마자 종합 4위에 올랐다.

신작으로 돌아온 소설가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역주행, 종합 7위를 기록했다.

◆ 교보문고 6월 2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조국의 시간(조국/한길사)
2.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3. 매매의 기술(박병창/포레스트북스)
4. 부의 시나리오(오건영/페이지2북스)
5.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6.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어크로스)
7. 종의 기원(정유정/은행나무)
8. 문명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공간의 미래(유현준/을유문화사)
10.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소윤/북로망스)

◆ 밀리의 서재 6월 2주 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 나무옆의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 북닻 (전자책)
3.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 북닻 (오디오북)
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 살림
5. 너무 한낮의 연애 / 김금희 / 문학동네
6. 스브스와 책이 만나면-미라클모닝 / SBS뉴미디어국 / 한빛비즈
7. 사주 공부 첫걸음 / 윤득헌 / 중앙생활사
8.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 채사장 / 웨일북
9. 다정한 매일매일 / 백수린 / 작가정신
10. 타임 1937 1권 / 풍아저씨 / JC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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