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당신의 노후는 건강한가요? 100세대 준비 돕는 도서 4(출처=https://www.freepik.com)

 

[카드뉴스] 당신의 노후는 건강한가요? 100세대 준비 돕는 도서 4(사진 출처=https://www.freepik.com)


1. 원종성·오형숙 ‘요양원의 365일’

고령화 사회가 계속 지속됨에 따라 홀로 살거나 부부끼리만 사는 노인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요양원에서 살고 있는 노인의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요양원의 365일’은 실버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곳인 요양원 개원·운영·관리에 대한 내용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고령화 사회를 남들보다 미리 예측, 지난 1999년 주터 실버산업에 도전해 20여 년 동안 실버벤처사업을 하고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양원 운영자에게 꼭 필요한 지식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인력, 재무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요양원 창업에 관심있는 자들에게 입지 선정, 운영자 자질, 내부 시설 등의 정보와 요양보호사와 입소자들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책의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한국형 국민이 모르는 사회보험, 남은 인생의 동반자 요양원, 요양원의 풍수지리 등이다.

내가 노년층이라면 요양원와 요양사에 대해 자세히 아는 시간이 되며 마음 준비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 될 것이다.

 

[카드뉴스] 당신의 노후는 건강한가요? 100세대 준비 돕는 도서 4(사진 출처=https://www.freepik.com)

 

2. 피터 V. 라빈스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의 치매 일문일답’

의학과 과학이 발달로 사람들의 평균 수명도 연장돼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노인성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치매다. 

치매는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이전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번째로 사망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노년층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대두돼왔고 치매 관련 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의 치매 일문일답’에선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 초기 치매 구분하는 방법, 치매 유전가능성·약 복용·예방 방법 등을 공유한다. 치매 환자의 수면문제, 화장실 사용, 감정 관리, 요양원 입소와 같은 환자와 간병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이야기 한다.

저자인 피터 라빈스 교수는 지난 1978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치매라는 질병을 연구를 40년간 진행했다. 그 기간 동안 환자와 보호자에게 받은 여러 질문들 중 97개를 선정해 궁금증을 해소 시켜준다. 또 치매에 대해 무조건적인 방법을 알려주기 보단 정신의학계의 최신 경향과 정보에 근거해 알려준다.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와 그의 가족이라면 치매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카드뉴스] 당신의 노후는 건강한가요? 100세대 준비 돕는 도서 4(사진 출처=https://www.freepik.com)

 

3. 루이스 애런슨 ‘나이듦에 관하여’

유엔에선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 20%면 초고령 사회로 보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지난 2008년에는 14.3%, 현재 고령인구비율은 16.5%에 도달했다. 하지만 노년의 나이가 아닌 이상 노년의 삶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의학의 발전으로 노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보는 시각이 있지만 여전히 문제는 존재한다. 청·장년에게는 효과가 높았던 신약도 노인에겐 좋지 않는 결과가 나타났고 이는 성별, 나이, 인종 등 각각의 요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는 의미다.

이 책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생애 전반을 다루며 미래에 우리가 노년이 되었을 때 삶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다. 또 지금 의학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치료들이 노인에겐 맞지 않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고 꼬집기도 한다.

이책의 저자인 루이즈 애런슨은 자신의 경험과 미국의 노인의학 발전사를 근거로 현재 노년의 삶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사지가 온전한 왕년 유명인사도 나이들면 평범한 동네 할아버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며 “유명인사가 아니라면 소외받는 투명인간이 되기 십상”라고 말한다. 

[카드뉴스] 당신의 노후는 건강한가요? 100세대 준비 돕는 도서 4(사진 출처=https://www.freepik.com)


4. 가스가 기스요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

백살까지 산다는 게 목표였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100살 이상의 나이를 가지신 분들을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다.

‘백 살까지 살 각오는 하셨습니까?’는 노년의 위기와 그로 인한 사회 문제를 파해 치며 삶의 후반기를 고통의 시간으로 채우지 않고 인생의 완성기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인구감소로 가족 구성과 효도 가치관의 변화, 경제력과 사회의 관계 연관성, 독거노인 문제, 노인복지와 정책의 한계 등 노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본다. 그 속에서 노인의 자존감, 건강, 행복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여러 방안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자기 스스로 80대, 90대, 100대의 초고령기를 살야야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며 “건강유지, 사회적 교류, 즐거운 활동들을 지속 해야한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 뉴스앤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