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40대 이상의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문 심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지역 인문대학과 연계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곳은 노은도서관, 원신흥도서관, 관평도서관 3곳으로 관평도서관은 5월부터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운영 중이다.

또 노은도서관과 원신흥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8월까지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 '서양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각각 진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도서관 지혜학교가 유성구 공공도서관의 인문학 브랜드로 자리잡고 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적 삶 모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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