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도서관
두정도서관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두정도서관이 6월 테마로 ‘책 읽기’를 선정하고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테마 중 여섯 번째 테마로 선정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추천도서 전시 및 목록제공을 비롯,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독후 이벤트가 진행한다.

또,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등의 원화 아트프린트를 6월 1일부터 24일까지 2층 전시공간에 전시되며, 테마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2021년도 시민독서릴레이’ 성인부문 선정도서인 천개의 파랑(천선란 저, 허블)을 함께 읽어보는 ‘지금, 여기, 우리의 삶과 만나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6월 15일부터 3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한다.

또, 아동부문 선정도서인 시간을 굽는 빵집(김주현 저, 노란상상)을 읽어보고 소중한 기억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기억하고 싶어요! 최고의 순간의 향기와 촉감까지!’ 프로그램을 6월 16일부터 2주 동안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버려지는 양말목을 공예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공계 강좌를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초등4~6학년 9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어 ‘그림책과 함께하는 자연놀이터’는 6월 12일부터 2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두정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초등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두정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생태 체험까지 겸할 수 있는 수업도 예정돼있다.

두정도서관 문현주 관장은 “천안시 시민독서릴레이 선정도서인 ‘천개의 파랑’, ‘시간을 굽는 빵집’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이번 행사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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