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지구 학생 과밀 현상 해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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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지구 학생 과밀 현상 해소 기대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1.05.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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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4중 내년 개교 박차
학생 중심 설계로 질 좋은 교육 제공
도안지구 학교 설립 순차적 진행
4일 김선용 행정국장이 서남4중 신설관련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시교육청 제공)
4일 김선용 행정국장이 서남4중 신설관련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시교육청 제공)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개발 등 도안신도시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분산을 위해 (가칭)서남4중 개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도안지구 학령인구 과밀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안지구는 유성구(상대동, 봉명동, 원신흥동)에서 서구(도안동)까지 넓게 형성되어 있다. 학령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중심 지역에는 학교가 없고 남북으로 학생이 쏠리며 한 학급당 30명이 넘는 과밀·과대 현상이 야기됐다.

현재 유성중, 봉명중, 도안중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각각 31.9명, 30.1명, 32명으로 중학교 평균 급당 인원인 27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갑천친수구역·도안 2단계 공동주택 개발과 아이파크시티 1·2단지(2560세대), 갑천1블럭(1116세대), 갑천3블럭(1762세대) 입주로 인해 학생들이 더욱 몰릴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급당 인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도안신도시 내 학생 증가에 따른 서남4중 개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선 행정국장은 4일 서남4중 개교방안을 설명했다. 서남4중은 지난 2014년 대전새미래중학교 후 8년 만에 지어지는 중학교로, 도안동, 원신흥동, 상대동(봉명동) 등 도안지구 내 지역별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해 내년 3월 34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서남4중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식 학교로 일반, 교과별 수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충분한 교실 및 교육 시설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어 학생을 중심으로 질 좋은 교육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준공 시 녹색건축물,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의 친환경 학교 인증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등을 받을 계획이며, 친환경 시설 제공으로 학교 공공요금 20% 절감해 학생 교육활동비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서남4중 신설로 갑천 친수 1·2블록 공동주택과 도안2단계 개발 및 도안지구 내 증가 학생들을 분산 배치, 유성중, 봉명중, 도안중 내 급당 인원이 감소 되는 등 향후 적정한 학생 배치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기존 신설 중학교는 신입생만 입학하도록 했던 기존사항을 개선해 재학생도 입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전학을 희망하는 2~3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통학이 어려웠던 기존 학생들의 고충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교원 소요정원을 산출해 교육부에 요청한다. 교육과정 운영을 최적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학교 경영 노하우, 리더십을 갖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을 우선 배치, 우수 교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신설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부모, 학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서남4중을 시작으로 도안지구 학교 설립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적기에 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안지구 학교위치도.
도안지구 학교위치도.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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