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저출생 시대에 따른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생애 초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이다. 사업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생애 초기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정서 함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가오도서관·용운도서관·가양도서관 3곳은 오는 11월까지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300여 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로 거주지와 출생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뒤 3개 도서관 중 하나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황인호 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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