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으로 고령인구 증가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2021 60+ 책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문체부가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해마다 특정 부문·계층별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대상이다.

문체부는 사업의 일환으로 낭독 활동가들이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전화로 책 읽어드립니다’, 독후감 공모전 ‘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노인 관련 기관 방문으로 책을 소개받는 ‘백 세 인생 내 인생의 책’, 고령층의 도서관 이용을 지원하는 ‘60+ 책 마실 가세’, 어르신들이 직접 작가가 돼 보는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다양한 책을 추천하는 ‘60+ 책 추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60book.net)을 참조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노년기 독서활동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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