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신방도서관이 미디어창작공간을 조성·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K-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신방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개인콘텐츠 제작·체험 및 취미활동에 필요한 스튜디오 조성, 캠코더 등 부대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미디어 문화향유 확대와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신방도서관을 포함, 총 66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신방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5000만원(국비 50%)을 투입, 오는 11월까지 방음부스, 촬영 및 편집장비 등 방송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방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되면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의 스튜디오 예약 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개인방송과 편집을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임 관장은 “개인방송 플랫폼의 성장과 비대면 콘텐츠 수요 증가 시대에 맞게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