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형욱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이 책은 내 강아지의 마음을 오해 없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을 때, 강아지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 도무지 답을 알 수 없을 때, 수많은 행동 중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헷갈릴 때 등 반려견 해답을 준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알려주는 강아지 마음에 대한 모든 것.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함께 걷고, 반려견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지만 때론 내 강아지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때도 무척 많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보호자 입장에선 이유가 궁금하고 때론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현실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부터,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한, 답하기 어렵고 묵직한 질문들도 무척 많다. 이 모든 질문에 정확하고 명쾌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을 드리겠다고 약속한다.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직접 물은 120가지 질문과 강형욱 훈련사가 깨알같이 알려드리는 120가지 해답을 확인해보자.

 

 

2. 잭슨 갤럭시, 미켈 델가도 '고양이 본능 사전'

'고양이 본능 사전'은 고양이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예비 집사도, 고양이를 오래 키웠지만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프로 집사 지망생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물 친화적 고양이 반려 지침서다.

고양이의 본능만 파악하면 웬만한 문제 행동들은 해결할 수 있다. 가르릉거리며 얌전히 있다가도 집사를 물어버리는 건 집사가 고양이를 지나치게 자극했기 때문이며, 밤마다 ‘우다다’를 하며 집사를 잠 못 이루게 하는 건 과도하게 쌓인 고양이의 에너지를 해소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꾸 화장실 밖에 용변하는 건 고양이가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화장실을 놓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드나들기 불편해 이용할 때마다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건,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이 사실 통증이나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고양이들은 야생에서 사냥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사냥감이기도 했다. 약점을 들키면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그 본능으로 인해, 집고양이들 역시 아픔을 표현하지 않고 숨긴다. 대신 이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집사라면 보다 세심하게, 어미가 된 것처럼 고양이의 기분과 상태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고양이의 보디랭귀지와 울음소리를 통해 그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소통법은 물론 클리커 트레이닝, 안 돼-좋아 법칙, ‘도전의 선’ 넘게 하기 등등 다양한 훈육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고양이를 위한 인테리어 방법, 사료에 대한 일침,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팁 등 고양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당신의 고양이도 자존감 높은 ‘캣 모조’가 될 수 있다! 당신에게 찾아올 포근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삶은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낸 집사에게 고양이가 주는 선물이다.

 

 

3. 최인영 '어서와 반려견은 처음이지?'

'어서와 반려견은 처음이지?'는 아무 준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반려견을 맞았다가 뒤늦게 혼란스러워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보호자도 반려견도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동물행동의학 전문가이자 수의사로 강연과 미디어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최인영 저자는 15년간 수많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만나면서 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기초부터 이야기한다. 입양하는 그 순간부터 다양한 습성과 심리, 훈련과 관련된 궁금증, 그리고 동물병원을 대신하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꼼꼼하게 풀어준다. 이 책 한 권으로 마음 든든하게, 행복하게 반려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간 동물병원에서 다양한 사례를 접해온 저자는 많이 묻는 질문들을 선별하여 여러 가지 상황별로 보여준다. 동물병원을 대신하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여러 가지 사례를 담아 어떠한 궁금증이든 바로바로 찾아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려견이 골절이나 탈구가 됐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열사병일 때, 경련을 일으킬 때 등 아프거나 다쳤을 때 동물병원으로 가기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가이드는 덤이다.

 

 

4. 리처드.H외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이 책은 사료를 먹이고 꼬박꼬박 예방접종을 시키는 것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의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모습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동안 알고 있던 반려동물 건강과 삶의 질에 관한 생각의 전환을 요구하는 책. 가장 자연적인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먹이고 키우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그들을 키우는 방법이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현대수의학적 접근을 거부한다. 단지 증상만 치료하는 대증요법적 치료가 아니라 동물 본연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명력을 끌어올리는 자연적인 방법으로서의 대체요법은 반려동물을 스무 살까지 살게 하는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진다.

저자가 동물의 면역력과 생명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제시하는 것은 음식 바꾸기이다. 흔히 듣는 “사람 먹는 것 먹이지 마라. 사료가 가장 좋은 음식이다.”라는 말에 정면 반박하며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자연식과 생식이 동물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며 이게 건강과 장수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손쉽게 만드는 반려동물 자연식 식단부터 질환별로 아플 때 먹일 수 있는 식단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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