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책 속으로’ 포스터. 문체부 제공
2021년 세계 책의 날 ‘두근두근 책 속으로’ 포스터.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문체부의 2021년 세계 책의 날 누리집(worldbookday423.modoo.at)에서는 ‘책숲(BookForest)’과 ‘체험꾸러미 만들기’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책숲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누리집에 남긴 100명을 선정, 책과 응원편지를 선물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과는 ‘1대1 소통 책 처방 생중계(라이브)’를 한다.

‘체험꾸러미 만들기’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하는 행사로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 화분에 씨앗을 심으며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문화진흥원 유튜브(youtube.com/user/gokpipa)에서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에는 남궁인 작가가 ‘제법 안온한 날들’을, 18일에는 김겨울 작가가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 21일에는 문우당서림·민음사TV가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진행자로는 유튜브 창작자 ‘공백’이 나설 예정이다. 전국 50개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는 기념식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오는 23일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신청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 최은영 작가의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글쓰기’, 김보통 작가의 ‘이야기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책 콘서트가 개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책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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